제15회 (사)효창원 8위선열 숭모제전 -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6주년 (2025.04.11)
2025년 4월11일(금) 오후2시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6주년을 맞이하여 (사)효창원8위선열기념사업회(회장 이종래)는 효창원 의열사 본전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살신성인하신 선열님들과 각계 각층에서 민족의 독립을 위하여 헌신하신 선열들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식을 박희영 용산구청장, 김성철구의회의장 및 의원, 윤주고문을 비롯한 임원과 특별히 용산구 9개 보훈단체(연합회장 이점필) 회원 100명과 남산시민대학생 100명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하였으며, 월남참전전우 50명, 효정봉사단(단장 고종우) 40여명이 행사 시작 전부터 참석하여 안내봉사와 최종 의자정리 등 마무리 정리 작업을 마쳤다.
이날 행사는 권제안 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국민의례, 8위선열 약사보고, 회장인사에 이어서 숭모사로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김성철 의회의장에 이어 김석진 남산시민대학장을 대신해서 임영호교무처장의 숭모사가 이어졌다.
이종래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은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바와 같이 상해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았으며,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자신의 몸과 마음을 기꺼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이 세상 살아가는데 일제에 굴복하여 편한 삶의 길을 택하지 않고 끝까지 일제에 저항하고 끊임없이 투쟁하고 싸우며 이룩한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을 건국한 것임을 언급하고, 그 선열들의 높은 뜻을 기리며, 참된 역사를 배우고 실천하여 후세에 전승해야 할 책무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 후, 그 일본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여성들로 이루어진 효정봉사단원들이 이땅에서 만행을 저지른 자신들 조상의 죄를 속죄하는 의미에서 일본이름 개명하지 않고 이 땅에 살면서 3명 이상의 자녀를 낳고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들 효정봉사요원들이 오늘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음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박희영 구청장은 숭모사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국가와 민족의 독립을 위하여 헌신하신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이 현재 대한민국이 자유와 번영을 지키며 민족번영을 이루어 세계속에 선진반열에 오르는 힘이 되었으며, 8위 선열님들이 모셔진 효창공원을 중심으로 올바른 역사의식 교육으로 독립의 역사와 나라사랑의 정신을 후세에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하였다.
김성철 구의회의장은 3.1정신을 바탕으로 독립운동가들이 뜻을 모아 대한민국의 임시정부를 조직하고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이 후대에 계승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며, 선열들의 조국을 위한 희생이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다고 언급하였다.
김석진 남산시민대학장을 대신해서 임영호 교무처장은 숭모사에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번영된 조국은 8위선열님들의 피나는 희생의 댓가이며, 나라 잃은 민족에게 희망의 등불을 밝히기 위한 노력한 댓가로 이제 세계 열강의 하나로 우뚝 서게 되었음을 강조하고, 8위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민족의 번영을 이어가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고 언급하고,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들은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숭모제례행사로서 초헌관에 이종래회장, 아헌관 조규면 의열사단장, 종헌관 홍혜수 단군조선연구회 이사장이 제례행사를 주관하게 되었으며, 오병두 전례위원장의 전례순서에 의해 진행, 대축은 김삼곤 부회장이 담당, 여덟분 선열에 대한 제례가 40분가량 진행되었다.
이어서 기념촬영를 마친 후 모든 행사가 마무리되었다.